2023. 2. 27. 22:31ㆍ카테고리 없음
대한축구협회는 남자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독일 출신의 위르겐 클린스만(59) 전 독일 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클린스만 그는 누구인가?
나이 60세 국적 독일, 미국.
선수 시절 소속
슈투르가르트 키커스 (81~84)
vfb 슈투르가르트 (84~89)
as 모나코 fc (92~94)
토트넘 (94~95)
바이에른 뮌헨 (95~97)
uc 삼프도리아 (97~98)
토트넘 (97~98 임대)
오렌지 카운티 블루스타 (2003)
감독 시절 소속
독일 대표팀 (2004~2006)
바이에른 뮌핸 (2008~2009)
미국 대표팀 (2011~2016)
헤르타 bsc (2019~2020)
대한민국 대표팀 (2023~)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3골을 터트리며 독일을 우승으로 이끌고, 다음 대회인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는 대한민국을 상대로 2골을 넣기도 했던 그는 독일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 이였습니다
금발의 머리를 휘날리며 골망을 가르던 모습은 올드 축구팬이라면 잊을 수 없는 장면이기도 할 것이며 클린스만은 독일 대표팀에서 108경기에 출전에 47골을 기록한 전설적인 포워드 입니다
클린스만 세계적인 슈퍼스타였던 선수 생활을 은퇴한 이후 2004년부터 축구 감독으로의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클린스만은 독일 대표팀을 시작으로 바이에른 뮌헨, 미국 대표팀, 토론토, 헤르타 베를린의 감독을 수행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커리어
상대적으로 장점과 단점이 뚜렷한 감독으로 꼽힙니다 독일,미국 감독당시에서도 호불호가 엄청 많았던 감독입니다
- 장점
1. 풍부한 국제 경험
두 차례의 국가대표팀 감독 경험에서 모두 성공을 거뒀다. 2004년 위기에 빠진 독일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역대 최악의 전차군단이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세대교체를 통해 2006 월드컵에서 3위에 올랐고, 2014년 월드컵에서도 미국 대표팀을 이끌고 16강에 오르며 두 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성공을 거뒀습니다
2. 리더십
그는 독일 언론으로부터 "세부적인 것에 집착하지 않고 큰 그림을 그릴 줄 아는 리더"라는 평가를 받으며, 낡은 구조를 과감히 깨부실 수 있는 개혁정신과 함께 구성원에 대한 신뢰, 전문가의 의견에 귀를 여는 마음가짐, 뜨거운 승부근성 등을 겸비한 지도자로 분석되고 있다. 선수들 사이에서도 팀 장악력이 높아 '원팀'으로 만들어 선수들을 똘똘 뭉치게 만드는 능력도 탁월하다.
- 단점
1. 전술적 모호함
높은 리더십에 비해 모호한 전술적인 철학은 단점으로 꼽힌다. 과거 독일 대표팀을 이끌 때에도 선수단 관리를 주로 맡고, 전술적 운용은 수석코치가 일임하기도 했을 정도로 전술적으로 뚜렷한 자신만의 철학이 있지 않다. 전임자였던 파울루 벤투 감독은 '빌드업 축구'라는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있었고, 평가전과 아시안 컵 등에서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비판받았지만 뚝심 있는 운용으로 결국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성공을 거둔 바 있다.
2. 대표팀 감독에 비해 실패한 클럽팀 감독 커리어
성공적이었던 대표팀 감독 커리어와는 달리 클럽팀에서는 번번이 실패를 맛봤다. 독일 대표팀에서 성공을 거둔 뒤 부임했던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1년을 채 버티지 못했고, 2019년 헤르타 베를린에서도 부진 속에 77일·10경기만에 경질된 바 있다.
3. 긴 공백기
2020년 헤르타 베를린에서 경질된 이후 감독을 맡지 못해 현장 감각이 떨어져 있을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4. 재택근무 논란
과거 독일 대표팀을 맡을 때부터 지속적으로 있던 논란으로, 평소 선수 점검 및 대표팀 스케줄 조정 등 대표팀 운영의 상당 부분은 코치에게 일임하고 자신은 미국에서 보고를 받다가 경기 기간에만 입국해 경기를 지휘하고 다시 돌아가는 방식으로 감독직을 수행해 생긴 것이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는 2026년 월드컵까지는 국내에 거주하는 것으로 합의하면서 해당 논란을 상쇄했다.
클린스만 계약기간 및 연봉
클린스만 감독과의 계약 기간은 3월부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 약 3년 5개월이다. 연봉은 양측의 합의에 따라 밝히지 않기로 했습니다
북중미 월드컵 일정
4년 뒤인 2026년 열리는 다음 월드컵 개최지는 캐나다, 멕시코, 미국에서 공동 개최는 북중미 월드컵입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첫 공동 개최 월드컵이며 3개국 공동 개최는 사상 처음입니다. 참고로 멕시코는 두 번(1970년, 1986년) 개최한 적이 있으며 미국은 한 번(1994년), 캐나다는 첫 개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