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9주기 알아보기

2023. 4. 16. 00:51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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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9년이 되는 날입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그날은 기억하며 아파하고 있는데요 세월호 참사는 2014 4 16,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전체 탑승자 476명 중 172명만이 생존하고 299명이 사망, 5명이 실종된 대형 참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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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처럼 시간은 흘러 매년 봄은 찾아오고 4월 16일 이때를 생각하면 심장이 떨리고 마음이 아프고 가슴이 메어오는데요 꿈 많은 아이들이 수학여행으로 설레고 기뻐하는 아침이었을 텐데... 자식을 잃고 살아가는 유가족들의 아픈 마음을 어떻게 위로 할 수 있을지..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며.. 기도하며 잊지 않겠습니다.

 

전국 기억식 추모행사 목록

  • 기억의 달 선포 기자회견 (3/16 목, 서울 세월호 기억공간)
  • 팽목 기억공간 조성을 위한 팽목 집중의 날 (3/25 토, 팽목항)
  • 9주기 안산 선포식 (4/3 월, 단원고 앞)
  • 세월호참사 국가책임, 인정사과 촉구 시민대회 (4/8 토, 용산 대통령실 앞)
  • 생명존중 안전사회, 책임지는 국가를 위한 정책 토론회 (4/12 수, 국회도서관)
  • 세월호 참사 9주기 안산 추모문화제 (4/15 토, 안산문화광장)
  • 세월호 참사 9주기 인천 추모문화제 (4/15 토 인천시청 애뜰광장)
  • 세월호 참사 9주기 제주 추모행사(4/15 토 세월호제주기억관 앞마당)
  •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식 (4/16 일 인천 세월호일반인희생자 추모관 옆 광장)
  • 세월호참사 9주기 기억식 (4/16 안산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
  • 세월호참사 9주기 선상추모식 (4/9 일, 4/16 일 참사해역)
  • 세월호 기억공간 시민 기억식 (4/16 일 서울 세월호 기억공간 앞)
  • 세월호참사 9주기 팽목 추모문화제 (4/16 일 팽목기억관 앞)
  • 세월호참사 9주기 목포 기억문화제 (4/16 일 목포 평화광장)
  • 세월호참사 9주기 추모연극제 (4/1 토 ~ 5/7 일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보노마루)
  • 세월호참사 안전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4/18 화 ~ 4/30 일, 인천 부평구청역 작은갤러리)
  • 세월호참사(제주) 생존자 작품 전시회 (2/20 화~ 3/19 일 인천부평구청역 작은갤러리)

세월호 선장 형량

세월호 사고 당시 본래 선장이던

신보식이 휴가를 내게 되면

서 대리 선장으로 세월호를 운항하였는데,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하면서 300명 이상의

사람들을 수장시킨 희대의 살인마로

전락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그 많은 사람들을 일일이

챙겨주긴 힘들더라도 기초적인 퇴선 명령

, 그러니까 "지금 배가 가라앉고 있으니

얼른 구명조끼를 입고 배에서 나와 구명보트를 타세요"

 

이 한 마디만 했어도 정말 어느 정도는

동정의 여지는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정작 안내방송은 '그냥 제자리에 있으세요'였다.

 그게 끝. 그 한 마디만 없었다면

살기 위해 다들 밖으로 빠져나갔을 거고,

물론 그럼에도 일부는 변을 당했을 수도 있지만,

 

가만히 있는 것 보다는 구조 작업으로

훨씬 더 많이 살 수 있었을 것이고,

심지어 보트를 못 탔더라도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에 둥둥 떠있는 것이 배 안에서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살 확률이 훨씬 높았다

 

청해진해운 소속으로 세월호의 선장이었으나

세월호 참사의 주범으로 1년 반에 걸친 재판 끝에

미필적 고의 및 부작위(정확히 부진정부작위)에 

한 살인죄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습니다

 

이는 대형 인명 사고의 책임자가

부작위범으로서 살인죄를 적용받은 최초의 판례로서

이후의 인명사고에 대한 법 적용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의미

있는 판결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무기징역은 너무 가볍다며

사건의 중대성을 반영해 사형을 선고해도

무방했으리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세월호 선장 이준석 옥중편지 내용 

하루도 그날을 잊어본 적이 없다는

이씨는 편지에서 “많은 시간이 지나갔지만

지금도 용서받지 못할 큰 죄를 짓고 항상

죄책감 속에 사로잡혀 있다”고 참회했다.

“지난날을 수없이 돌아봐도

저 자신이 미워지고 화만 난다.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기에

답답하고 가슴이 아프다”

이씨는 “악몽에 시달릴 때도 있다”며

“모든 것이 괴롭고 힘들더라도

반성하고 기도드리며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그는 “지금도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슬픔과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 힘들게

지내는 모든 유가족에게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드리고 용서를 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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